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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2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고려에 대해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고려의 네 번째 왕인 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조를 이은 혜종과 정종 때에는 황권이 불안정하여 외척들과 황족들 사이에서 계승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왕권의 불안정은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신라 호족 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사용했던 혼인 정책 때문에 나타난 부작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즉위한 광종은 황권의 안정과 중앙 집권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노비안검법을 실시하여 호족들의 세력을 약화하고 국가의 수입 기반을 확대하였습니다. 이로써 호족이나 공신의 경제적, 군사적 기반이 약화하였고 노비들은 양민이 되어 조세와 부역의 의무를 지게 됨으로써 국가의 재정 기반과 황권이 안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2022. 5. 19.
<고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1 고려의 역사 10세기 초 신라에서는 왕위 쟁탈전이 지속해서 발생하여 정치가 혼란해졌고 전국 각지에서는 조세 수취에 반발하여 농민봉기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방 호족들이 신라 조정으로부터 독립하여 각자 자신의 세력의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신라 진골 왕족이었던 궁예와 신라의 장수였던 견훤이 강한 세력을 구축하였습니다. 견훤이 먼저 후백제를 자칭했고 곧 궁예가 고려를 세웠습니다. 이렇게 신라, 후고구려, 후백제가 서로 대립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가 바로 후삼국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후 궁예가 실정을 거듭하여 민심을 잃었고 통일신라 송악 지방의 유망한 신라 호족이었던 왕건이 신하들의 추대를 받아 임금의 자리에 올라 국호를 고려, 연호를 천수라고 했고 송악으로 옮겼습니다. 왕건의 측근과 왕건 본.. 2022. 5. 18.
<후삼국시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후삼국시대는 골품제를 기반으로 하는 신라가 붕괴하고 그 속에서 호족 출신인 왕건이 등장하여 고려를 세우고 그 고려가 점차 봉건적인 귀족 국가로 확립되는 시기였습니다. 중국에서도 당나라가 망하고 혼란기가 송나라에 의해 수습 및 통일되면서 한 문화가 복구되어 가는 시기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북방 민족이 재등장하면서 그 세력이 남방에 미치던 때였습니다. 성당 문화가 들어오면서 통일신라의 문화가 극성기에 달했고 그것을 끝으로 신라는 당의 쇠퇴와 거의 때를 같이 하여 지방의 호족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결국 붕괴하였습니다. 신라는 후삼국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려 왕조로 재정비되어 갔습니다. 특히 이 시기는 중국의 간섭이 없는 독자적인 좌절과 흥기를 반복하면서 고대 국가가 붕괴하는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때였으며 외부 도.. 2022. 5. 17.
<신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신라의 성립 과정은 하늘에서 내려온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를 맞이하여 기원전 57년에 거서간 즉 임금을 세운 것으로 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라는 처음 진한의 소국 중 하나인 사로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기원전 27년에는 성을 쌓게 하고 금성이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동해안으로 들어온 '석탈해'라는 집단이 등장하면서 박, 석, 김의 세 가문이 교대로 왕위를 차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력 집단의 우두머리는 이사금 즉 군주로 추대되었고 주요 집단들은 독자적인 세력 기반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신라는 우시산국과 거칠산국을 공격하여 병합하면서 경주 외부로 영토 확장을 시작했습니다. 활발한 정복 활동으로 낙동강 동쪽의 진한 지역을 거의 차지하면서 지배 세력이 강화되고 중앙 집권 국가로써의 발전을 보이기 시작.. 2022. 5. 17.